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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명돈 (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·서울대 감염내과 교수) 시사IN 인터뷰.
오명돈 교수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을까. 그리고 왜 멈추었을까
인터뷰 기사에 대한 (내 시점의) 해석 & 요약
● 지난 9월16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(중앙임상위)의 기자회견이 당일 돌연 취소.
기자회견 취소 이유는 관계자들의 만류와 국론(?)에 반하는 내용을 발표한것에 대해 뒷감당이 어려울 것 같아서.
(주관적 해석임)
● 하고 싶었던 말들
○ 바이러스 자체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더 큰 피해를 낼 수 있다.
○ 치료제가 없는 현 상황에서도, 코로나의 치명률은 당초 걱정 했던것 만큼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.
○ 30~60세에게 제일 심했을 때 신종풀루 정도의 치명률로 분석된다.
○ 30세 아래, 학생, 어린이들은 감기나 독감 정도로 볼 수 있다.
○ 가장 큰 문제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(치료제가 없는 현시점에서는) 매우 심각 한 질병일 수 있는 부분.
○ 스웨덴의 전략을 어떻게 평가하는가? → 유사한 방식의 적용을 한국에서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.
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고, 하나는 지금처럼 계속 억누르다가 백신 나오면 일시에 맞고 전 국민 60% 면역으로 올리는 방법. 다른 하나는 감염돼도 별 문제없는 사람들은 놔두고 위험한 사람은 보호하면서 서서히 자연면역이 올라가서 스톱하는 방법. 어느 게 더 효율적인지 논의가 필요.
○ 지금과 같이 사회 전체적으로 과도한 대응을 계속하기보다, 위험계층인 노년층에 집중할 수 있는 방향도 이제는 검토해 봐야 하지 않을까.
○ 마스크 착용은 중요하다. (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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